이 날은 1980년 5월을 전후로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독재에 저항하여 일어난 민주화 운동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This day commemorates the popular uprisings around May 18, 1980 that condemned the dictatorship and demanded democracy in Gwangju and Jeollanam-do.
1979년 독재자 박정희의 사망으로 군사정권이 붕괴되었지만 이를 틈타 전두환을 중심으로 군부세력이 또다시 집권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The military regime collapsed with the death of dictator Park Chung-hee in 1979, but Chun Doo-hwan took advantage of this and the military forces tried to take power again.
한국의 민주주의가 군부세력의 집권에 의해 더 후퇴되고 억압될 것을 우려한 사람들은 이를 막기 위해 민주화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Concerned that South Korea's democracy would be further retreated and suppressed by the military power, those who were concerned started a democratization movement to prevent this.
이 운동은 1980년 5월 초에 절정을 이루어 전국에서 집회와 시위가 광범위하게 전개되었습니다. 광주에서는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민주운동이 열렸습니다.
The movement culminated in early May 1980, with widespread rallies and demonstrations across the country. In Gwangju, various democratic movements were held centering on university students.
시위가 점점 커지자 군부는 군대를 투입하여 시위를 진압했습니다. 많은 일반인들이 계엄군의 총칼에 희생되었습니다. 7,200여명의 사망 및 부상자들이 발생했습니다.
As the protests grew bigger, the military sent troops to suppress the protests. Many ordinary people were killed by the martial law army's guns. More than 7,200 people were killed and injured.
1995년에 5.18 민주화운동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어 가해자들에 대한 법적 처벌이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5.18 민주화 운동의 청산작업에서 발생한 잘못과 부족한 점들을 바로잡기 위한 활동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In 1995, the Special Act on the 5.18 Democratization Movement was enacted, and legal punishment was imposed on the perpetrators. However, even now, activities to correct the mistakes and shortcomings that occurred in the liquidation of the 5.18 Democratization Movement are continuing.
5.18 민주화 운동은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에 중요한 사건으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The 5.18 Democratization Movement is of great significance as an important event in the development of democracy in Korea.
그들의 희생을 거쳐 한국의 민주주의는 발전했고, 지금도 계속 투쟁 중입니다.
Through their sacrifice, Korea's democracy has developed and is still strugg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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